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파-프랑코샹 서킷 (문단 편집) == 서킷 구성 == [[파일:d198234.png|width=100%]] 가장 유명한 코너인 [[Eau Rouge|오 루즈]].[* 스트레이트 이후 처음으로 꺾이는 구간을 오루즈, 그 이후 가파르게 올라가는 코너를 라디옹이라고 한다.] 전용 경주장 구간과 공도 구간을 적절히 혼합한 서킷[* 당시의 공도 구간은 현재는 공도로 사용하지 않는다.]으로 초창기에 비해 서킷 길이가 거의 절반 가량 줄었음에도 전체 F1 캘린더에서 서킷 길이로는 압도적인 1위이다. 긴 길이만큼이나 다양한 코너들이 산재해 있고 또한 F1에서 가장 긴 가속구간도 갖고 있는 서킷.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몬차]]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고속서킷으로 분류된다. 산악 지형 특성상 비 변수도 많은데 서킷이 크다보니 어느 구간엔 비가 쏟아지는데도 다른 구간은 마른 노면인 상황도 나오곤 한다. 스타트 구간은 라 소스 코너를 기준으로 크게 2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하나는 현 F1에서 쓰이는 곳으로 라 소스 코너 이전의 직선 구간이다. 또 하나는 라 소스 코너 직후, 오 루즈 직전의 매우 짧은 직선 구간이다. 후자의 경우 현재는 많이 쓰이지 않지만 이 곳 개러지는 참가 차량이 많은 내구 레이스와 같은 경우에 사용된다. 스타트 라인을 통과하자마자[* 스파 24시는 제외. 해당 대회의 스타트 라인은 오 루즈 직전이다.] 날카로운 헤어핀인 1번 코너 라 소스 (La Source)를 통과하고 나면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엄청난 오르막 슬라럼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이 그 유명한 오 루즈 (Eau Rouge) - 라디온 (Raidillon) 구간으로, 이곳을 풀 스로틀로 통과할 수 있는 레이싱 카 카테고리는 [[포뮬러 1]]과 각종 프로토타입, LM GTE, GT3 정도밖에 없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트랙션 확보가 되지 못하면 F1 차량들도 속도를 줄여야 한다.] 이 코너를 통과하는 동안 F1 드라이버들은 최대 6G의 [[중력가속도]]를 수직으로 받는다.[* [[롤러코스터]]조차 전 세계에서 6G를 넘는 것은 한 손으로 꼽고도 남는다.] 중계화면으로 볼 땐 쉽게 느끼기 힘들지만, 대략 12층 건물 높이와 비슷한 높이를 순식간에 치솟아오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 루즈가 중요한 이유는 이 곳의 탈출 속도에 따라서 곧이어 펼쳐지는 케멜 스트레이트(Kemmel Straight)에서의 속도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만약 여기서 공략에 실패해 트랙에서 가장 긴 직선 구간인 케멜 스트레이트에서 속도를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막대한 랩타임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youtube(b_oUVzsj0wM, width=450)] 오 루즈에서 2009 F1 차량과 현재는 폐지된 FIA GT1 레이스카의 스피드 비교 영상. '''오 루즈도 오 루즈지만 포뮬러 1의 압도적인 스피드를 느낄 수 있다.''' 상술한 클래스 미만의 성능을 가진 차들이 안정적으로 오 루즈를 통과하려면 순간 브레이킹을 걸거나 가속페달을 잠시 떼어서 모멘텀을 끊고 올라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더스티어|차가 바깥으로 밀려나]] 대형사고로 연결된다. 안 그래도 진입속도가 상당한 코너인데 그대로 좌측 방호벽에 부딪치면 좋은 꼴은 절대 못 본다(...). F1, 프로토타입, 상위 GT 카테고리만이 해당 구간을 풀 스로틀로 통과할 수 있는 이유는 차체를 짓누르는 엄청난 다운포스와 상당한 타이어 성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앞 뒤 커다란 윙이 엄청난 다운포스를 생성해내고, 넓은 슬릭 타이어의 접지력으로 저 코너를 풀스피드로 지나가는 것이다. 2014년 F1에 1.6 리터 V6 터보엔진이 도입되고 나서 다운포스 또한 규정에 따라 줄어들어 초반에는 F1도 속도를 아주 약간 줄이고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언제부턴가 다시 풀스로틀로 통과하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세계에서 제일 빠르고 어려운 코너인데 F1 차량에겐 직선이라는 것이다.''' 길고 긴 케멜 스트레이트를 지나면 내리막과 함께 레 꽁브 (Les Combes) 시케인을 만난다. 라 소스부터 레 꽁브까지 합치면 1.8 km의 매우 긴 가속구간이므로 레 꽁브가 가장 좋은 추월 포인트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실제로도 많은 드라이버들이 오 루즈를 공략한 후 케멜 스트레이트에서 슬립스트림을 타 레 꽁브에서 추월을 시도한다. 이후 10번 코너인 브뤼셀 (Bruxelles)과 11번 코너를 지나면 고속 코너인 뿌옹 (Pouhon)을 만나게 된다. 초고속 내리막길[* F1 차량의 경우 스로틀을 거의 떼지 않고 280km/h 내외의 속도로 통과한다.]이기 때문에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기도 힘들고 더블 에이펙스에 블라인드 코너 특성이 섞여서 공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후 S자로 계속 이어지는 코너들을 지나면 매우 완만한 오르막 코너인 블랑시몽 (Blanchimont)을 지나게 된다. 이 구간에서의 속도에 따라 뒤에 이어질 버스 정류장 시케인 (Bus Stop Chicane)에서 추월기회를 엿볼 수 있다. 버스스탑 시케인은 원래 좌측으로 진입하게 되어있었으나, 2007년부터 우측으로 진입하도록 바뀌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